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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자신 없는 직접투자, 펀드로 전향하라
  이 름 관리자 등록일 2008-07-04 14:33 조회수 84   
최근 신문이나 방송뉴스에는 펀드에 대한 얘기들이 가득하다.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온 펀드는 1980년대 미국의 은행금리가 하락하면서 적금의 인기가 시들자 다른 대안을 찾다가 고안해 낸 것이다.

펀드(FUND)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어떤 특정한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모은 자금 집합체 또는 뭉칫돈을 말한다. 재테크 차원에서 말하는 펀드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하여 투자하고, 투자로 발생한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

펀드는 전문가가 투자하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고 하며,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하지만 펀드는 운용실적에 따라 이익 뿐만 아니라 손실 분배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중국 펀드는 어떨까? 중국은 개인적인 감정의 호불호에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만약 증시시장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남의 말만 듣고 ‘묻지마 투자’를 하려거든 차라리 중국 펀드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다.

국내에는 현재 각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출시한 여러 종류의 중국 관련 펀드들이 존재한다. 국내에 출시된 중국 펀드들은 대부분 홍콩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 거대금액을 운용하는 상황에서 심천시장이나 상해시장은 시장의 규모도 작고 유동성도 약하기 때문이다.

2007년 펀드시장은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안정된 투자수익을 가져다 준 한 해로 평가된다. 이 중 인도펀드가 연초대비 55.40%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중국 펀드가 54.64%로 2위를 차지했다. 여러 투자전문가들도 앞으로 투자할 곳으로 이머징마켓을 추천하고 있고, 그 중 당연 인도와 중국이 돋보인 한해였다.

적어도 단기에 몰려다니는 펀드투자습관만 아니라면, 국제 정세 또는 주식시장 등락폭에 불가피한 영향을 받을지언정 손실율을 최대한 줄이고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시장 중 하나가 중국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주식에 직접투자하기 어렵다면 간접투자인 펀드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투기성 펀드’나 ‘묻지마 펀드’가 되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은 어느 펀드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 한꺼번에 가입을 하고, 몇 달 후 또 다시 수익률이 안 좋다는 소문이 나면 한꺼번에 환매를 하곤 한다. 이런 방법으로는 펀드 판매사의 판매 수수료만 높여줄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힘들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펀드 또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즉, 펀드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목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남은호, ‘왕초보도 성공하는 중국주식 공략법’ 저자 / 이트레이드 해외PB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