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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경제]환율급등.주가하락…금융시장 다소 불안
  이 름 관리자 등록일 2008-10-15 16:37 조회수 62   
환율급등.주가하락…금융시장 다소 불안


기사입력 2008-10-15 16:28


美구제금융안 의구심…채권값은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연 이틀 급등했던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영향을 받아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구제금융안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면서 주가와 원화가치를 이틀 만에 끌어내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1.50원 급등한 1,239.50원으로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날 하락폭 30.00원을 만회, 1,240원에 육박했다.

이날 환율은 13.00원 떨어진 1,1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93.00원으로 밀린 뒤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자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 1시46쯤 1,257.00원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매도세 유입으로 1,240원대로 밀린 채 공방을 벌인 뒤 장 막판 매물 증가로 1,240원 아래로 내려섰다.

연 이틀 급등했던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1포인트(2.00%) 내린 1,340.28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6.04포인트(1.52%) 내린 390.2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3포인트(2.14%) 내린 1,338.46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한때 1,327선까지 내려갔다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코스닥지수는 4.81포인트(1.21%) 내린 391.51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9.90포인트(1.06%) 상승한 9,547.47로 장을 마친 반면 토픽스지수는 0.79포인트(0.08%) 하락한 955.51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5.30포인트(0.86%) 하락한 5,246.26으로 장을 마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내달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채권값은 올랐다.

지표물인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내린 연 5.21%로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1%포인트 떨어진 연 5.1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은행 국유화와 글로벌 공조 등 나올만 한 조치는 다 나왔지만 구제금융 총액은 미국이 GDP(국내총생산)의 5%, 유럽 주요국은 GDP의 24%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집행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찰음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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